일본에 있는 지인 두명의 이야기다 두명이 같은 시기쯤 가게를 오픈했다 친구는 옷 가게를 오픈하고 아는 언니는 작은 식당을 오픈했다 그런데 오픈하고 한 달 뒤에 코로나가 터졌다 나는 속으로 아뿔싸. 큰일났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웬일인가. 음식점을 차린 아는 언니는 평소에 하루 매상이 십만원도 안 나오는 지하의 10평 정도 되는 작은 한국 식당인데 정부지원금이 하루에 60만 원씩 2년 동안 계속 나오고 있다 그 언니는 그 2년 동안 한 달에 한국 돈으로 하면 1,800만원 1년에 2억 정도를 2년 동안 받았고 장사도 하는둥 마는둥 하면서도 그동안 장사한 중에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한편 옷 가게를 차린 친구는 정부지원금이 없었다. 그 대신 월세 반절을 정부가 내 주는 혜택을 받았다 친구는 그래서 큰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