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이주일 전인가 몸이 좀 좋아져서 살이 쪘다고 자랑 글을 올렸었다. 그런데 무엇이든 자랑하면 안 된다. 특히나 건강은 자랑하고 자신할게 못 된다. 10월 3일에 45 kg 피크를 찍고 건강에 자신이 생긴 바로 다음 날부터 몸 상태가 안 좋고 식욕도 없고 밥도 못 먹고 가슴 두근거림과 소화불량은 더 심해졌다. 그래도 줄인 양을 다시 늘이기는 싫어서 꾹 참고 호르몬 테이프 반장 안정제 한 개 반으로 쭉 버텼다. 하지만 약을 하면서 아프다는 게 말이 되는가. 약을 하면 몸이 편해져 야 하는 것이 아닌가. 오늘은 속도 안 좋고 식욕도 없어서 누워있는데 또 오른손저림 증상까지 생겼다. 너무 힘들어서 결국 안정제 두 개를 했다. 아침 11시에 한 알 먹고 오후에도 힘들어서 저녁 6시에 안정제 하나를 먹었다.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