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본에서 겪은 일본 부동산 버블 붕괴. 1탄.
일본 부동산 버블 붕괴가 시작된 것은 정확히는 모르지만 1991년이라고 한다. 이것은 일본인인 남편조차도 언제부터 언제까지인지 잘 모른다. 암튼 내가 일본에 온 때는 부동산 버블이 끝난 후 10년 뒤인 2000년이다. 지금부터 22년 전인 2000년에 결혼하고 오사카 시내에서 좀 멀고 교통이 불편한 곳에 신축 2층짜리 단독주택을 3500만 엔에 구입했다. 여기서 환율은 계산하기 쉽게 10대 1로 하면 알기 쉬울 것 같다. 2002년도에 남편 회사가 부도나면서 갑자기 현금이 필요해져서 단독주택을 팔고 집을 줄여서 현금을 확보하기로 하고 이사를 결정했다. 2년 전에 신축으로 구입했던 단독주택이 2년 후에 팔 때는 천만 엔 내려간 2,480만 엔에 팔게 되었다. 그리고 이사 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 이 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