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감정이 상한 것과 영혼이 다친 것은 다르다

놀자! 2023. 6. 1. 10:27

감정이 상한 관계는 금방 다시 회복될 수 있다.
그러나 영혼이 다친 악연은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내 영혼까지 다칠 정도로 깊은  상처를 준 사람을 나 스스로 용서 하고 또 용서 하고 해봤자 억눌린 감정 때문에 몸이 아프다.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상처를 준 사람에게 직접 얘기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다.
그럴 기회는 우연히 다가온다.
일부러 그 사람에게 말할 필요도 없이 그 사람이 나에게 말할 기회를 제공해 준다.
그렇게 되면  갖혀 있던 울분이 터지면서 내 속에 있는 말을 상대방에게 쏟아내게 된다.
그러고 나면 속이 시원해지면서 마음도 편해지고 따라서 몸도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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