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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제 줄이고 나서 좋아진 것

아직은 힘들지만 그래도 좋아진 점이 많다 . 잘 때 편하다 ㅡ 잘때 심장 쿵쿵 뛰는 소리 안들린다 등까지 툭툭 뛰면서 몸 떨리는 증상이 많이 줄어서 편하게 잠든다 . 깰 때 편하다 ㅡ 가슴이 두근거리고 명치가 퍽퍽 뛰면서 깨는 증상이 없어졌다 . 낮에 속 갑갑하고 가슴 답답하고 숨쉬기 힘든 증상 줄어들었다. . 가슴 뻐근한 증상이 거의 없어졌다 이제 막 시작 단계이고 아직도 고비가 남아있다는것도 경험으로 안다 그럴 때마다 좋아진 점을 상기하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하자.

갱년기 일지 2021.11.14

15일째 괴로워서 다른 감정이 없다

반으로 줄이고 부터 잘 때도 깰때도 가슴이 두근 쿵광거리는 증상 없어져서 편하다 그 대신 일어나면 여전히 아침두근 쿵쿵거린다 오늘 아침도 명치랑 위가 툭툭 뛰는게 너무 심해서 몸이 놀라고 긴장했다 그래도 어제처럼 속이 쓰리고 아프지는 않다 죽 한 그릇 먹고 누워서 쉰다 쉬면 좀 낫다 그러고보니 요즘은 외롭지가 않다 몸이 힘들어서 나 스스로 나를 고립 시킨다고 할까. 나 하나 건사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갱년기 일지 2021.11.14

안정제 반개로 줄인지 12일째

11월11일 목요일 매일 밤 자기 전에 무사히 순탄하게 넘어가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를 하지만 그 말이 무색하게 아침에 잠 깰 때마다 심한 증상으로 인해서 괴로웠다 이 괴로움은 안정제를 한두개 복용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약을 줄여도 증상은 있다 메이락스 반절로 하고 나흘째 되던 날부터 아침에 굉장히 괴로웠고 그 후로 3일간은 명치가 툭툭 뛰고 두근거리고 위가 꾸룩 거려서 밥을 못 먹었다 아무래도 살이 더 빠졌을 것 같다 그래서 아픔을 무릅 쓰고 이틀간은 메이락스 1알로 돌렸었다. 이틀 연장 한개씩 복용하니까 몸이 괴로워 해서 다시 반 알로 돌아갔다 오래된 안정제 복용으로 위가 많이 상해서 매이락스 반개만 먹어도 속이 너무 힘들어서 그날은 쓰러져서 아무것도 못 한다 그래서 반개를 또 반으로 쪼개서 4분..

갱년기 일지 2021.11.11

안정제 하루 반개로 줄인지 8일째

안정제 한 개를 다 먹으면 속이 너무 아파서 그날 하루 쓰러지고 밥도 못 먹고 살이 쭉쭉 빠졌다 그래서 하루 반알로 줄인지 8일째다 처음엔 속아픔이 반으로 줄어서 3일간은 순조로웠다 그런데 덜 아픈데도 식욕은 점점 더 없어지고 밥을 못 먹으니까 살은 더 빠지고 살이 빠지니까 더 기운이 없다 오늘 체중은 40.7키로. 최악이다. 먹자니 힘들고 안 먹자니 그것도 힘들다 이 악순환을 어떻게 해쳐나가야 할까 그저께부터 3일째 아침에 일어날 때 위가 툭툭 뛰고 두근거리고 불안 초조하다 움직일때마다 위에서 우루룩 물소리가 난다 안정제 한개씩이라도 할때는 같은 증상이라도 아침에 식빵 한조각은 먹었었는데 반개로 한후부터 식빵 반쪽을 겨우 먹고 빈속을 탈출한 뒤에 안정제반개를 먹는다 그런데 안 되겠다 그제부터 오늘 같이..

갱년기 일지 2021.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