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니던 신경정신과에서 내가 안정제 하루 한개로 된다고 했을때 당신은 공황장애도 아니고 우울증도 아니니 이제 안정제를 끊으라고 했었다
방법은
이틀에 한번 이주일
3일에 한번 2주일하고
그냥 확 끊으라는 거였다
그렇게 했다
그런데 어림 없었다
어림도 없는 소리였다
금단 증상 때문에 덜덜 떨면서 다시 매달리게 되는 상황이었다
그건 안 해 본 사람이 쉽게 할 수 있는 말이다
실제는 다르다
게다가 끊는 것을 상담하려고 가면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는다
다시 약을 점점 올려 준다
내가 그 짓을 10년을 했다
내가 몸으로 겪은 걸 기록으로 남기고 실천하는데도 아직도 모르는게 있었다
유튜브에서 오늘 본 내용은 한 가지 배울점은 있었다
한 번에 25%씩 끊으라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내가 안정제 한 알씩 하다가 갑자기 반절로 줄었으니 50%로 끊은 거였다
소화도 안 되고 몸도 떨리고 불안 초조하고 힘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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