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팡질팡 우왕좌왕했지만 결국 나에게 호르몬 한 장은 너무 많고 반장도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호르몬이 많을 때 나타나는 신호는 유방통과 다량의 분비물이었다.
유방통과 분비물이 심할 때 입맛이 뚝 떨어져서 밥을 거의 못 먹었었다. 밥을 못 먹으니 위상태까지 안 좋아졌다
지금은 유방통을 줄이기 위해서 4분의 1로 잘라서 붙이는데 오히려 증상이 약해져서 편하다.
그러니까 또 더하기가 아닌 빼기 였던 것이다.
도대체 이런 거 누가 알려 주는 사람도 없고 내 몸으로 아프게 알아내는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해서 이게 쭉 맞는 것도 아니다. 하다 보면 늘려야 편할 때도 있다. 호르몬 양 조절하기. 알쏭달쏭하다.
그래도 과다할 때 더 힘들다는 것.
과다할 때의 신호를 알았으니 또 하나 배웠다.
증상을 잘 컨트롤하면서 수월하게 지내보자.
11.9. 지금껏 기록 보니 호르몬 테이프 사분의 일이나 삼분의 일 정도로 할 때가 무난했고 입맛도 있었다. 사분의 일도 오래 하면 유방통 생가는 건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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