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해마다 가슴이 뻐근해서 심장에 관련한 검사를 했다.
올해까지 세 번째.
심장과 폐 아무 이상이 없다.
원인이 없는데 나는 가슴이 뻐근해서 기절할 지경이다
오늘에서야 눈치챘다. 호르몬 치료를 할 때마다 이 증상이 있었다. 호르몬 테이프를 붙인 날 가슴이 갑갑해지고 이틀째는 가슴이 뻐근해서 아프고 괴롭고 3일째 되면 무난하다.
그런데 왜 지금에서야 이걸 눈치챘을까?: 매번 유방통이 심해서 그만뒀었기 때문에 눈치를 못 챘었다.
그런데 호르몬 테이프를 중지하면 명치가 퍽퍽 뛰는 증상이 심해서 다시 또 호르몬 치료를 하고 그 반복이었다.
병원마다 약의 설명서가 차이가 나는데 이번에 심장검사를 한 병원의 설명서애는 부작용 중 흉통이 있었다. 그제야 눈치를 챘다.
매일 쓰는 약의 기록을 보니 정말 그러했다. 3월 말부터 어제 6월 26일까지 거의 석 달 동안 호르몬 한 장을 다 붙이고 이틀에 한 번씩 교환하는 동안 가슴 뻐근이 심했었다.
그러다 보니 안정제를 줄이지도 못했다.
일단 어제부터 호르몬을 반장을 붙였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오늘 아침부터 증상이 너무 심해서 하루 종일 괴로워하고 있다.
아무래도 내일부터는 4분의 1로 줄여 봐야겠다.
내일은 다시 한번 폐 CT를 예약해 놨다. 거기에 문제가 없다면 산부인과에 가서 호르몬제 부작용이 심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다시 한번 상담을 해 봐야겠다
'갱년기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슴뻐근한 증상. 폐CT 검사 (0) | 2022.07.05 |
---|---|
호르몬 테이프 4분의 1로 줄인지 5일째 (0) | 2022.07.02 |
알프라좀 부작용 (0) | 2022.05.17 |
병원 가기 전엔 안정제 센거 먹기 (0) | 2022.05.14 |
호르몬제를 안하면 안정제를 해도 안 듣는다 (0) | 2022.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