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겨울에는 끊으려는 시도를 하지 말자.
추위와 싸워야 되는데 거기에 안정제의 부족함을 더하면
아무리 따뜻하게 하고 쉬어도
아무리 요가를 해도
예민하고 긴장된 신경이 안정되지 않는다
2. 힘들 때는 참으면 안 된다 힘들다는 것은 틀렸다는 싸인이다 힘들 땐 바로 원상 원상 복귀해야 된다
힘들다는 싸인은
일단 나 같은 경우는
입맛이 없어지고 먹은 것도 없이 체한다.
입맛을 돌리려고 요리조리 애를 써 보다가 결국은 안 된다는 것을 안다 그동안 참았던 시간이 아까워서 더 이를 악물고 줄인 양을 지키려고 애를 쓴다. 밥을 아예 못 먹다 보니 먹지도 않았는데 체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그걸 풀려고 요가를 하다가 살은 더 빠지고 체력이 바닥 난다.
그러면 이때쯤 혹시 위에 이상이 있나하고 위내시경 검사를 하게 된다.
당연히 위내시경 검사를 해도 이상 없음으로 나온다.
3. 보조제라고 한방약 하면 안된다.
처음엔 듣는 듯하다가 나중에는 위가 힘들어져서 더 고생을 하게 된다
4. 혹시 갱년기장애인가 싶어서 호르몬 치료를 하면 안 된다
혈액 순환이 안 돼서 더 고생한다
☆ 수정.
2022년 9월4일. ㅡ 호르몬 치료 해야 된다.
5. 밥을 못 먹는다고 여러가지 영양제를 하면 안된다.
그 알약들이 소화가 안 돼서 위가 더 힘들다
그렇게 잘 알면서 왜 이번에 실패를 했나. . .
이번에도 줄이는 양이 50%로 갑자기 줄었기 때문이다.
감량계산도 정확해야 된다. 25%씩.
4년간 이 짓을 몇 번을 했는데 이번에도 또 실패다.
오늘부터 원점으로 돌아와서 다시 시작이다.
이번에는 영리하게 진득하게 참을성 있게 길게 보고 확실하게 하자.
P.S. 혹시 누군가 안정제 오래 드셨다가 안전하게 끊으신 분 계시면 저 좀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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