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서 배운다
어제 만난 어제 만난 지인 1. 맞고 사는 여자는 죽을까봐서 도망친다. 그러니 도망친 엄마를 원망하지 말자. 엄마도 살려고 도망친거다. 2. 일하는 사람들은 쉬는 날 어디 놀러 가는 거 딱 싫어한단다. 집에서 쉬고 싶단다. 우리 신랑이 쉬는 날 하염없이 집에서 행복해하는 거 어쩔 수 없다. 쉬고 싶어서 그런거다. 폭폭하고 갑갑한건 나 다. 내가 나가자. 나갈 곳을 마련하자. 3. 하나님은 느헤미야처럼 깊게 생각하고 계획한 사람의 기도도 들어 주시지만 어제 문 집사님의 얘기처럼 깊게 생각 안 하고 아무 계획도 없고 준비도 없는 사람도 하나님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돈을 달라고 하면 돈을 주신다. 계획 없이도 기도를 들어 주시는 경우도 있다. 아마 그 사람의 상황과 기도가 간절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