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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이 곤란하고 숨쉬기 힘들었던 이유

일본 감기약의 성분 때문이었다. 일본 감기약의 성분 중에 진정을 시키고 호흡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 있었다 어쩐지 올해 환절기에 감기약을 한참 먹었을 때 가슴이 깝깝하다 못해 숨 쉬는 게 너무 힘들어서 미치고 팔짝 뛸 지경이었다. 안정제를 먹고 감기약도 먹은 날은 누워 있으면 숨을 못 쉬어서 잠을 못 잘 정도였다. 그 성분이 많은 약이 파브론 골드 A라고 하는데 다른 감기약에도 다 들어가 있다 감기약을 꼭 먹어야 한다면 그날은 안정제의 양을 좀 줄여야겠다

갱년기 일지 2022.09.22

웃고 있어도 콧물이 난다. 오사카성 미라이자 바베큐 후기

2022년 9월 21일 수요일 오사카성 미라이자 해산물 바비큐 해산물 바비큐를 예약하고 갔다 보기에도 선도가 떨어졌고 먹으면서도 꺼림칙한 맛이었다. 1인당 4980엔 노미호다이 1500엔 붙여서 합하면 대략 6500엔. 나는 술을 못 마시고 날씨도 추운 관계로 딸기 소다 하나 마셨다. 뻥 뚫린 옥상에서 바람이 세게 불어서 추운데 덜덜 떨면서 비위 상하는 생선과 조개를 먹었다. 전채로 나오는 음식들도 만든 지 며칠은 된 것 같았다. 미원 맛이 강하고 엄청 짰다. 후식으로 라이치를 먹었는데 그것마저 냉동이었다. 너무 추웠고 비위도 상했던 관계로 집에 와서 얼른 뜨거운 생강차를 마셨는데 감기 기운이 슬슬 돌았다. 다시 갈근탕을 먹었는데 결국 밤 12시에 재채기 콧물 기침이 한꺼번에 쏟아져서 감기약 먹고 잤다 ..

오사카 일상 2022.09.22

납득이 안 가는 일본 납득 노트북 NATㅡ KU

작년 12월 말에 새로운 노트북을 샀다. 나는 지금까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할 때가 되면 업데이트보다는 새것을 사는 편이었다. 그래서 가격은 저렴한 걸로 써왔다. DELL. ASUS. MOUSE. 세 가지를 보통 5년씩 쓰다가 바꿨다. 이번에도 물건을 검색하다가 리뷰가 좋고 값싼 노트북이 있었다. 그런데 메이커 이름이 듣도 보도 못 한 납득이라는 메이커였다. 일본 말로는 납득. 그걸 소리 나는 대로 영어로 적은 NATㅡ KU라는 메이커였다. 가격은 42800엔. 물건이 싼데 좋아요.라는 리뷰가 많이 달려 있었다 그런데 리뷰와는 딴판이었다. 처음부터 충전을 가득하고 노트북을 쓰는데 30분 만에 툭 꺼지는 것이었다. 그리고 6개월 만에 얇디얇은 충전 어댑터는 부러지고 찢어져서 올해 7월에 2600엔에 새로 샀..

오사카 일상 2022.08.30

호르몬의 양을 늘려도 아침에 깰때 가슴 두근거림은 여전하다

2022년 8월 5일 금요일 4월 5월 6월. 석 달간 호르몬 테이프 한 장을 할 때 숨쉬기 힘들 정도로 가슴이 갑갑해서 7월부터 반장으로 줄였다. 줄인 후부터 가슴 갑갑한 것은 거의 없어져서 숨쉬기가 편해졌다. 한 달새 살도 2kg 쪄서 드디어 43킬로가 되었다. 체력이 붙는 거 같고 이상한 졸음도 덜하다. 그런데 아침에 깰 때 가슴 두근거림은 여전히 있다. 어제는 호르몬 테이프 양을 조금 더 늘려 봤는데 오늘 아침에 깰 때도 가슴이 두근거려서 불쾌한 기분으로 일어났다. 유방만 빵빵해졌다. 호르몬 테이프의 양과 아침에 깰 때의 가슴 두근거림은 상관이 없는 것 같다.

갱년기 일지 2022.08.05

호르몬 치료 석 달 후 몸에 생긴 신체 변화

턱에 여드름이 난다. 나이 54살에 나는 것은 여드름이 아니고 뾰루지라고 하지. 젊었을 때 생리전에 턱 여드름 난 것처럼 이 나이에 턱에 여드름이 많이났다. 유방통이 생긴다. 밥을 먹을 수 있게 됐다. 그 전에는 목으로 넘길 수가 없어서 밥을 못 먹었는데 지금은 식욕이 없어도 밥은 넘어간다. 얼굴이 붓고 볼살과 아랫입술이 부풀어 오른다. 가슴이 뻐근한 증상이 생긴다 온갖 검사를 다 받아 봐도 이상 없음으로 나온다. 호르몬치료제 부작용 중 자세히 보면 흉통이 있다. 아마 호르몬치료제 부작용일 것이라고 짐작된다

갱년기 일지 2022.07.06

갱년기때문에 지금까지 한 검사

2018년 겨울 위내시경 검사 위가 하루종일 꾸룩거리는게 2년이상 지속. 목도 갑갑하고 가슴도 두근거려서 검사 ㅡ 결과. 이상 없음 약간의 염증과 헬리코박터균 조금 있음. 헬리코박터 약을 받았으나 힘들어서 못 먹음 2019년 5월 종합병원 오테마에에서 흉부CT검사 위꾸룩 가슴두근 때문에 심장에 이상이 있나해서 검사 ㅡ 결과. 이상없음. 정신과 가라고 함 2020년 9월 심전도 렌트겐 검사 가슴 뻐근한게 심해서 또 심장인줄 알고 검사 ㅡ 결과. 이상 없음. 2021년 7월 복부 초음파 검사 ㅡ 결과. 심장 이상 없음 대동맥도 이상 없음 2022년 5월 숨도 쉬기 힘들만큼 가슴이 묵직하고 갑갑해서 검사하러 옴 물론 위꾸룩 목갑갑 여전히 괴롭고 가슴두근도 여전함

갱년기 일지 2022.07.06

갱년기 가슴 두근거림은 안정제 보다는 호르몬제가 더 효과적이다

작년 기록을 보니 호르몬 테이프 한 장 다 붙이는 중에 이상하게 짜증이 폭발해서 반장으로 줄였었다. 그 후에 가슴 두근거리는 증상이 더 심해져서 다시 한 장으로 돌렸다. 가슴 두근거리는 증상이 조금 약해지고 그 덕분에 안정제가 저절로 하나로 줄었다. 안정제 1알로 줄인 후에 속이 편해지면서 가슴 두근거리는 증상은 더 편해지고 없어졌다 지금 유방통이 심하지만 작년 기록을 보면 석 달 만에 유방통은 없어졌다 지금껏 경험상으로 보면 가슴두근거림증상에는 안정제 보다는 호르몬제가 더 효과적이었다.

갱년기 일지 2022.07.06

위와 가슴갑갑한것에 대한 검사

잠 깰때부터 잠 들때 까지 위 츨렁거리는 것. 가슴두근하다가 뻐근으로 가서 요즘은 숨쉬기도 힘들게 가슴갑갑한것 때문에 더이상 검사를 미룰수 없어서 용기내서 병원에 왔다 병원 가기전 아침에 레키소탄 2.5미리와 메이락스 복용. 그래도 위는 꾸룩거리고 목은 막힌듯 갑갑하다. 명치두근도 여전하다. 담담한 마음으로 대기시간을 견뎌보자. 레키소탄 메이락스 덕분인지 평소의 안절부절없이 담담하게 기다리고 있다. 센타크리닉 집에서 11시 출발 걸어서 11시10분 도착. 내 앞에 12명 대기. KF94마스크를 꼈더니 답답하다 검사를 할 수 있는 각종 기계를 갖춘 내과라 오사카시 이외에서도 멀리서 오는 환자들 때문에 항상 대기인원이 많다 오늘 병원 갈 생각에 며칠전부터 긴장돼서 어제 안정제 4번했더니 오늘 아침은 가슴두근..

갱년기 일지 2022.07.06

가슴이 갑갑하고 숨쉬기힘든증상

재작년부터 생긴 증상. 이것도 갱년기 증상이었다. 갱년기 증상이 생겼다가 없어지고 또 새로운 것이 생기고 이럴 때마다 종합 병원을 들락날락 했다. 해마다 검사 비용만 해도 만만치가 않다. 모든게 다 이상 없음으로 나왔다 검색해 보니 이것도 갱년기 증상이 었다. 3년째 숨이 막혀서 잠을 잘 수도 없었다. 호르몬테이프 반으로 줄이니 숨이 막히는 건 좀 덜하다.

갱년기 일지 2022.07.06

3년간 가슴이 뻐근해서 받은 검사들

3년 전부터 가슴이 두근거리고 뻐근해서 3년째 하고 있는 검사들을 적어 보자 심전도ㅡ 이상 없음 렌트겐 ㅡ 이상 없음 동맥경화검사ㅡ 심장뇌혈관이 나이보다 노화됐다 64세 정도의 혈관으로 나왔다 내 나이 지금 54세 갑상선 혈액 검사 ㅡ 이상 없음 폐 CT 검사 ㅡ 2020년 처음에는 아무 이상이 없어서 위산과다라고 판정 받고 위산 억제제인 제산제를 먹고 오히려 위가 힘들어서 고생했다

갱년기 일지 2022.07.06